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과 서구청춘합창단 갈채가 지난 14일 제11회 정기연주회 ‘O holy night 오 거룩한 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어르신들이 만들어낸 평화로운 하모니로 구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원장 정군섭)은 지난 14일 서구청춘합창단 갈채의 제11회 정기연주회 ‘O holy night’을 개최했다. 서구청춘합창단 갈채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4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12년 창단 이후 꾸준히 연주회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유은미 지휘자와 황인선, 이경희 반주자의 지도로 준비된 ‘Da pacem, Domine’과 ‘O holy night’ 등 총 11곡이 연주되었다. 단원들은 오랜 시간 연습을 통해 곡을 모두 암기하며 수준 높은 합창을 선보였고, 별빛이 찬란한 밤을 평화로운 하모니로 물들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은 “어르신 단원분들이 열정과 자부심으로 준비한 무대가 구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며 “어르신들의 노래가 구민들에게 평화와 따뜻한 정서를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청춘합창단 갈채는 2025년 1월 정기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합창단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은 서구문화원 홈페이지(www.inscc.kr)를 통해 자세한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구청춘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어르신들이 만들어낸 음악적 열정과 하모니로 가득 찬 무대로, 지역사회에서 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