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모르핑 솔리스츠 내한공연, 청라블루노바홀에서 무료로 선보여

비엔나 모르핑 솔리스츠 내한공연, 청라블루노바홀에서 무료로 선보여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이 12월 20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송년음악회 「비엔나 모르핑 솔리스츠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엔나 출신 아티스트들과 국내 연주자들이 함께 밝고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엔나 모르핑 솔리스츠 내한공연, 청라블루노바홀에서 무료로 선보여

 [코리안투데이] 비엔나 모르핑 솔리스츠 내한공연, 청라블루노바홀에서 무료  © 지승주 기자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은 오는 12월 20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2024년 송년음악회 「비엔나 모르핑 솔리스츠 내한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비엔나 모르핑 챔버 오케스트라는 2006년 비올리스트이자 편곡자인 토마슈 바브니츠(Tomasz Wabnic)가 비엔나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과 함께 창단한 앙상블 팀으로,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도쿄 오페라 시티 콘서트 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연주하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아온 이들은 이번 내한공연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는 비엔나 모르핑 챔버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구성된 솔리스츠 5인이 참여하며, 국내에서 활동 중인 메조 소프라노 신현선과 피아니스트 김수정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송년음악회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밝고 친숙한 곡들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통해 비엔나 모르핑 솔리스츠의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영화 OST 「오버 더 레인보우」, 「베사메무쵸」와 같은 대중적인 곡들과 함께 브람스의 「헝가리 댄스 5번」,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그리고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감미롭고 경쾌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관객의 수요에 맞춰 해외 클래식 연주단체를 초청하여 기획된 공연으로, 관람객들이 따뜻하고 평온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비엔나 모르핑 솔리스츠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풍성한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좌석이 무료로 제공되며, 11월 20일(수)부터 엔티켓(enticket.com)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032-510-6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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