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78톤 매입 완료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국내산 쌀의 수급 안정과 적정재고 유지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총 78톤(t)의 미곡이 매입되었다. 이는 톤백 벼(800kg) 기준으로 97포에 해당하는 양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제도로, 쌀 수급을 안정시키고 농가의 소득 보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올해 인천 중구의 매입품종은 수확량과 밥맛이 뛰어난 ‘삼광벼’로, 총 11개 농가가 참여해 높은 품질의 미곡을 출하했다.

 

매입은 11월 5일 용유동 주민체육센터 앞 공터와 15일 영종동 중구농협 경제사업소 마당에서 진행됐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10월에서 12월 사이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참여 농가에는 40kg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이 우선 지급된다. 최종 정산은 올해 12월 중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고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1등급 기준 40kg당 70,120원이었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78톤 매입 완료한 인천 중구청 © 김미희 기자

 

김정헌 구청장은 “가뭄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써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매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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