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중랑천을 복합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구민들에게 새로운 여가와 휴식의 장소를 선보였다. 최근 중랑천 둔치에 조성된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이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받으면서, 중랑천은 완성된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구는 중랑천 일대에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워터파크, 테니스장, 풋살장 등 32개의 생활체육시설을 구축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지원했다. 여기에 장미공원과 전망대 같은 경관 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을 더했다. 하천의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해 자연형 호안 정비와 월류턱 제거 등의 친환경 조치도 시행하며, 중랑천과 묵동천은 더욱 친근한 자연 공간으로 변화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천, 복합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다 © 이지윤 기자
또한, 중랑천은 다양한 문화 행사의 무대로도 자리 잡았다. 중화체육공원에서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고, 장미 제일시장에서는 먹거리 야시장 축제가 열렸다. 이와 함께 중랑서울장미축제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천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중랑천에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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